경기 구리시와 남양주시를 연결하는 총 5.4㎞ 구간에 간선급행버스체계(BRT)가 12월말까지 도입된다.
이번 사업은 총 9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서울시계(망우고개)~왕숙교를 잇는 구리구간 3.1㎞와 왕숙교~도농삼거리를 연결하는 남양주 구간 2.3㎞에 간선급행버스체계를 구축한다.
이 구간에는 도로 중앙부 10개소에 중앙버스정류장과 가로변 2개소에 시외·공항버스 정류장이 새롭게 설치된다.
또 구간의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신호체계를 개선하고 일반차량의 소통 개선을 위해 실시간 신호제어시스템 및 동영상 정보수집 시스템, 신호?과속위반단속과 불법 주?정차단속시스템 등이 각각 도입된다.
이와 함께 이 구간에 있는 육교 4개소가 모두 철거되고 횡단보도가 추가 신설돼 그동안 도시미관 저해 및 교통약자들의 이동불편 초래 문제점들이 크게 개선된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에서 최종 확정된 설계안을 토대로 5월 중에 공사발주가 이뤄져 공사착수가 가능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