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청, 최근 3년간 총 8267건… 사망 513명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는 5월, 시간대로는 오후 1시부터 4시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경찰청 교통사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졸음운전 교통사고는 총 8267건으로 사망 513명, 부상 1만 6495명으로 나타났다.
2006년 2989건(사망 179명, 부상 6008명) 발생하던 것이 2007년엔 2686건(사망 183명, 부상 5293명), 2008년에는 2592건(사망 151명, 부상 5194명)으로 매년 감소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월 별로는 5월이 가장 많아 지난해 275건 발생했다. 다음은 8월(257건), 7월(250건) 순이었다. 사고가 적은 달은 1월(163건)과 2월(171건)이다.
시간대로는 오후 1시에서 4시까지가 가장 많았다. 평균 154건으로 전체 졸음운전 사고의 26%가 이 시간대에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종별로는 승용차의 경우 1204만 대 중 지난해 1515건의 사고가 일어나 발생률이 0.01%였으며 화물자동차는 0.04%, 택시 0.07%, 노선버스 0.1%로 졸음운전 사고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