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사고에 대해 중립적인 조사를 담당할 철도사고조사위원회가 28일 출범한다.

철도안전법에 따라 건설교통부내에 설치되는 조사위원회는 충돌과 탈선, 화재 등 열차사고때 사고원인을 규명하고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관계기관에 개선사항을 권고하거나 건의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조사위원회는 서울대 박창호 교수를 위원장으로 하고 이선희 변호사, 중앙대 김윤호 교수,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최강윤 박사, 서울산업대 박용걸 교수, 한국철도대 안승호 교수, 이성권 건교부 수송정책실장 등 7명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