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과천시 주암동에서 서울 양재역에 이르는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 주민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주암동~양재역 구간은 13일부터 10~15분 간격으로 하루 60회 운행한다.
이 지역은 학군이 서초구인 과천시 주암동 학생들의 통학문제, 국군기무사 직원들의 출퇴근, 과천시 주민들의 서울진입에 대한 대중교통 불편 등으로 민원이 잦았다.
경기도는 지역민들의 민원 해결을 위해 그동안 과천시를 비롯 관계기관과 상호 협의 과정을 거쳤다.
도는 버스노선 신설로 과천시 주암동 주민들 뿐만 아니라 과천경마장을 찾는 많은 이용객들이 지하철과 함께 경기도 시내버스를 이용, 과천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