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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교장관 업무추진비 월 평균 1천85만원 사용
  • 이병문 기자
  • 등록 2005-07-27 08:3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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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 장관은 올해 1/4분기(1~3월)에 모두 3천256만원의 업무추진비를 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설교통부 장.차관실이 공개한 올해 1/4분기 업무추진비 집행내역을 보면 장관은 1월 1천339만원, 2월 1천16만원, 3월 900만원의 업무추진비를 썼습니다. 월 평균 1천85만원을 사용한 셈입니다.

건수로는 1월 41건, 2월 36건, 3월 23건 등 모두 100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월 평균 33건 꼴입니다.

주요 집행내역을 보면 대민.관련기관 업무협의 및 정책간담회, 위문 격려 및 직원 사기 진작, 장관실 운영 등입니다. 시민단체 및 노동조합, 출입기자, 관련정책 전문가 간담회 등에 주로 썼고, 전.현직 직원 경조사로 나간 돈이 698만원으로 가장 많이 지출됐습니다.

차관은 1월 319만원, 2월 163만원, 3월 305만원 등 모두 767만원을 사용했습니다. 건수로는 1월 18건, 2월 15건, 3월 22건 등 55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차관 역시 대민.관련기관 업무협의 및 정책간담회에 업무추진비를 주로 썼습니다. 직원 경조사로 나간 금액은 115만원으로, 장관에는 미치지 못해도 업무추진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꽤 큰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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