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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ㆍ서울시의원 ‘지하철 1일 명예역장’
  • 이호돌 기자
  • 등록 2009-05-08 22:5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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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과 서울시의회 의원들이 8일 서울메트로 노사대표와 함께 지하철 1일 명예역장으로 나섰다.

서울메트로가 5월 고객감사의 달을 맞아 실시한 이날 체험행사에는 국회의원 12명,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속의원 9명, 서울메트로 김상돈 사장, 정연수 노조위원장 및 노사간부들이 참여했다. 이날 명예역장이 된 의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출근길 지하철 이용 고객들에게 먼저 다가가는 친절 서비스를 펼치는 등 다양한 역무체험을 했다.

오전 7시 30분이 되자 공성진 의원이 대청역에 나타났고, 상계역에는 권영진 의원, 서울역에는 나경원 의원이 모습을 드러냈다. 신지호 의원은 창동역에서, 정두언 의원은 홍제역에서 7시 30분부터 명예역장으로서 활동을 개시했다.

홍정욱 의원은 노원역에서, 박진 의원은 종각역에서 출근길 시민들에게 다가갔고, 박영선 의원은 신도림역, 추미애 의원은 건대역에서 친절 서비스를 펼쳤다. 8시 30분부터는 강승규 의원(아현역), 유일호 의원(잠실역), 김성식 의원(서울대입구역)이 활동을 개시했다.

이와함께 서울메트로 김상돈 사장과 정연수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노사 간부들은 5월 8일 어버이날을 기념해 1~4호선 116개역에서 교통문화협의회와 함께 지하철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를 펼쳤다.

서울메트로는 ‘고품질 고객감동’을 목표로 최근 역내화장실 시설확장 등 다양한 서비스 개선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지난 1월부터 ‘고객 속으로 Move-Out’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대대적인 서비스혁신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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