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창고업을 일정기준을 갖춰 등록한 뒤에 영업하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국토해양부는 한국무역협회·한국물류창고업협회와 공동으로 30일 오후 3시 서울 삼성동 한국무역협회 대회의실에서 '물류창고업의 선진화 방안'을 주제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물류창고업을 효율적으로 육성·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물류창고업은 2000년 1월 규제완화로 인해 등록제가 폐지된 이후 방치돼 실태파악조차 제대로 안되고 있으며 난립으로 인해 운영난이 심화되고 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한국교통연구원 이태형 책임연구원이 '물류창고업의 등록제 추진방향'을, 물류산업연구원 임종길 원장이 '물류창고업의 선진화 방안'에 대해 각각 주제 발표했다.
국토부는 공청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물류창고업 등록제를 법제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