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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버스 불시 음주단속 실시
  • 교통일보
  • 등록 2005-07-25 21:3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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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버스 운전자를 대상으로한 불시 음주 단속이 24일부터 시작됐다.

지난주 계도성 단속을 실시했던 경찰은 이 날부터 사전 예고없는 처벌 위주의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내버스 운전기사를 대상으로 한 경찰의 전격적인 음주단속은 음주와 관련된 시내버스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실제로 지난 18일에는 운전자가 졸음 운전을 하다가 길가에 세워져 있던 차와 가판대를 들이받는 사고로 승객이 다쳤으며지난 4월에는 서울 수색동에서 시내버스 운전자가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지나가는 행인을 치어 숨지게 했다.

경찰은 음주단속에 적발되는 운전기사는 운수업체에 통보해 불이익을 줄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경찰은 지난주 서울 시내버스와 마을 버스 149개 업체 운전기사 1천200명을 대상으로 불시 음주단속을 실시해 7명을 적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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