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 이종필 의원, "택시 블랙박스 설치 지원"
  • 이호돌 기자
  • 등록 2009-04-08 20:42:57

기사수정
  • 조례 개정안 발의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이종필 의원(한나라당, 용산2)은 '택시 블랙박스'(영상기록장치) 설치와 지원을 위한 '서울특별시 여객자동차운수사업의 재정지원 및 한정면허 등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의원은 "사고원인 규명을 보다 명확히 할 수 있어 운전자 스스로의 주의운전을 유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차량과 관련된 여타의 범죄도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이번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조례안 발의 동기를 밝혔다.

이 의원은 "2008년3월 인천 법인택시에서 5300여대의 택시에 차량용 블랙박스를 설치, 보험비용을 절감해 같은 해 11월 초기구입비를 모두 회수했다"며 "영상기록장치 부착에 따른 초기설치비용을 보험료 절감을 통해 전액 상계할 수 있는 만큼, 그 비용에 비해 편익이 매우 크다"고 덧붙였다.

조례 개정안은 오는 21일 개회하는 서울시의회 제215회 임시회에서 다루어질 전망이다.

프로필이미지

이호돌 기자 다른 기사 보기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