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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공제조합, 사고예방활동 발대식
  • 이병문 기자
  • 등록 2009-04-05 18:2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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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속도 휴게소 등 전국 35곳에서 사고예방활동 전개
전국화물공제조합은 지난 1일 오후 3시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망향휴게소에서 국토해양부 관계자 및 조합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도 사고예방활동 발대식을 갖고 올해 사고예방활동에 들어갔다.

화물공제조합의 사고예방활동 발대식은 대형사고 위험이 높은 화물차의 안전운행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조합의 교통사고 예방활동 시작을 알리고 사고예방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행사로 매년 시행되고 있다.

화물공제조합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전국 15개 지부가 35개의 고속도로 휴게소, 톨게이트, 화물터미널 등에서 화물차운전자를 대상으로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사고예방활동을 실시한다.

이날 발대식 참석자들은 안전 운전과 3과(과적·과로·과속) 추방, 교통사고 줄이기에 적극 동참할 것을 결의하고 현장에서 화물차 후부반사지 부착 등 사고예방활동을 벌였다.

화물공제조합의 사고예방활동은 화물차 추돌사고 방지를 위한 후부반사지 부착 및 번호판 청결활동 전개, 적재물 낙하사고 예방을 위한 결속상태 점검, 졸음방지용 껌과 안전 삼각대 등 교통안전용품을 배부하고, 매년 10월8일에 개최되는 화물자동차운전자의 날 행사 취지와 정부 표창, 운전자 자녀 장학금 지급 응모 등을 안내한다.

또 이동상담소를 설치해 공제조합의 계약ㆍ보상업무를 안내하고 운전자들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각종 상담활동을 펼친다.

화물공제조합 관계자는 "지속적인 사고예방활동으로 화물차에 의한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지난 1999년 2385명에서 2007년 1383명으로 크게 감소했다"며 "사고예방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해도 사고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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