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구자동차매매사업조합 임원단, 저소득층에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 서철석 기자
  • 등록 2024-12-09 19:57:15

기사수정
  • 봉무동 저소득 가구에 연탄 직접 배달 봉사
  • 장원수 조합장 "업계 어려움 속에서도 나눔 실천"
  • 허위매물 근절·침수차량 관리 등 소비자 신뢰 회복 앞장

【교통일보=대구경북 서철석 기자】 대구광역시자동차매매사업조합(조합장 장원수) 임원단은 9일 동구 봉무동의 난방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대구광역시자동차매매사업조합(조합장 장원수) 임원단은 9일 동구 봉무동의 난방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조합 임원들은 직접 연탄을 배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사랑의연탄나눔운동' 법인단체는 "연탄기부와 봉사활동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조합이 먼저 참여 의사를 밝히고 연탄 후원과 직접 배달까지 해주어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봉사에 참여한 임원들은 "올 겨울이 유난히 추울 것이라는 예보가 있는 만큼,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연탄 한 장 한 장을 함께 옮기며 우리 가슴에도 그 열기가 전달되어 추위도 잊고 더없이 행복하고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원수 조합장은 "지속된 경기침체와 불황으로 대구중고차 업계도 힘든 상황이지만, 업계 발전과 소비자 신뢰 회복을 위해 조합장과 임원단의 노력과 희생이 필요하다"며 "매매업의 업권보호를 위한 제도개선에도 함께 앞장서나가자"고 강조했다.


조합은 소비자 보호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허위매물 없는 지역, 침수차량 관리 우수지역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전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가 시행 중인 6개월 1만km 연장보증서비스 가입률 1위를 달성했다. 


또한 성능·상태점검자의 보증 책임보험을 소비자 선택제 가입으로 법률 개정을 추진하는 등 소비자 권익 보호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장원수 조합장은 2024년 초 취임 이후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초록우산과 굿네이버스에 매월 정기후원을 하고 있으며, 국내아동지원 복지를 위한 '좋은 이웃단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한끼대구' 결식아동 지원 릴레이캠페인 1호로 위촉되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장 조합장은 "오늘 우리가 느낀 따뜻한 나눔의 마음이 타 업계에도 전파되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대구중고차 매매업계의 지역사회 나눔문화 참여 확대와 지속적인 활동을 약속했다.

다. 


프로필이미지

서철석 기자 다른 기사 보기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가장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대구 도시철도 1호선, 달성군까지 연장…월배·안심 차량기지 통합 이전 추진 【대구경북 취재본부 서철석 기자】 대구시가 도시철도 1호선을 달성군 옥포읍까지 연장하고, 월배·안심 차량기지를 제2국가산단 인근으로 통합 이전하는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대구시는 22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월배·안심 차량기지 통합이전 및 제2국가산단 노선연장사업' 민간 제안 공모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사..
  2. 자동차 2대 중 1대는 친환경차 시대 '성큼'…경유차는 감소세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친환경차의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국토교통부가 2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자동차 누적 등록 대수는 26,298천대로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친환경차의 약진이다. 지난해 신규 등록된 차량 중 40%가 친환경차였으며, 누적 등록 대수는 2,746천대에 달했다.2024년 신규 등록된 차량...
  3. 대구교통공사, 13년 연속 '청렴 우수'… 올해 목표는 '최상위 청렴 공기업' 【대구경북취재본부 서철석 기자】 대구교통공사가 13년 연속 '청렴 우수' 기관의 명성을 이어가며, 올해 '최상위 청렴 공기업' 도약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대구교통공사는 22일, 임직원이 함께하는 '청렴 실천 및 클린 DTRO 행사'를 개최하고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대구교통공사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
  4. 코레일, 설 대비 철통 안전 점검…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길 책임진다" 코설 특별수송기간(1월 24일~2월 2일) 동안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체계를 구축한다.우선 22일까지 모든 철도차량에 대한 집중 정비를 실시한다. KTX 등 고속차량은 전문가 점검단을 구성하여 팬터그래프, 차축베어링 등 핵심 장치에 대한 특별 안전진단을 시행한다.승강장 안전문, 에스컬레이터, .
  5. 부산, 2월부터 '스마트 교통신호' 시대… 센텀지구 신호등 정보 실시간 제공 부산시가 교통 혼잡 완화와 시민 안전 제고를 위해 '스마트 교통신호 운영 시스템'을 도입한다. 시는 2월부터 주요 교차로를 대상으로 스마트 교통신호 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고 22일 밝혔다.국토교통부의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실시간 신호정보 개방, 스마트 감응 신호, 실시간 신호..
  6. 국토부, 철도안전 강화 다짐..."GTX 삼성역 2028년 완전개통 목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21일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철도인 신년 안전결의 대회' 참석 후 GTX-A 노선 삼성역 건설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상황과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안전결의대회에서는 "안전은 행복을 위한 약속입니다. 언제나 국민 곁에, 모두의 행복철도"라는 슬로건 아래 철도 안전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G...
  7. 부산 교통카드 시스템, 28년 만에 '새 옷'…우선협상대상자와 본격 협상 들어가 부산시가 1997년 현재의 교통카드 시스템이 구축된 이후 28년 만에 새 교통카드 시스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마이비 컨소시엄’과 협약 체결에 속도를 내고 있다.우선협상대상자와의 협약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는 비접촉식 결제시스템 ‘태그리스’ 등 차세대 모빌리티가 본격적으로 구현될 것으...
  8. 5년간 고속도로 교통법규 위반 100만건...안전벨트 미착용이 절반 차지 최근 5년간 고속도로에서 교통법규 위반으로 단속된 건수가 100만 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안전벨트 미착용 단속 건수가 급증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맹성규 위원장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고속도로에서 교통법규 위반으로 단속된 건수가 총 1...
  9. 현대자동차, 수소전기 통근버스 도입 확대 추진 현대자동차가 국내 통근버스 시장에 수소전기버스 도입 확대를 추진하고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확산에 적극 나선다. 현대자동차 유니버스 수소전기버스현대차는 22일(수) 현대차 환경기술연구소(경기 용인시 소재)에서 환경부, 원더모빌리티, 효성하이드로젠, 삼성물산(에버랜드)과 수소전기 통근버스 도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
  10. 서울지하철 1~8호선, 내년까지 전 역에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서울시는 서울지하철 전 역사에 3D맵과 IoT센서, 지능형 CCTV 등을 활용한 '스마트스테이션'을 내년까지 확대 구축하는 등 첨단 안전관리 시스템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189개 역에서 운영 중인 스마트스테이션은 내년까지 1~8호선 전체 276개 역으로 확대된다. 스마트스테이션은 승강장안전문, 소방, 승강기 등 역사 시설물을 통합...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