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일보=대구경북 서철석 기자】 대구광역시자동차매매사업조합(조합장 장원수) 임원단은 9일 동구 봉무동의 난방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조합 임원들은 직접 연탄을 배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사랑의연탄나눔운동' 법인단체는 "연탄기부와 봉사활동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조합이 먼저 참여 의사를 밝히고 연탄 후원과 직접 배달까지 해주어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봉사에 참여한 임원들은 "올 겨울이 유난히 추울 것이라는 예보가 있는 만큼,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연탄 한 장 한 장을 함께 옮기며 우리 가슴에도 그 열기가 전달되어 추위도 잊고 더없이 행복하고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원수 조합장은 "지속된 경기침체와 불황으로 대구중고차 업계도 힘든 상황이지만, 업계 발전과 소비자 신뢰 회복을 위해 조합장과 임원단의 노력과 희생이 필요하다"며 "매매업의 업권보호를 위한 제도개선에도 함께 앞장서나가자"고 강조했다.
조합은 소비자 보호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허위매물 없는 지역, 침수차량 관리 우수지역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전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가 시행 중인 6개월 1만km 연장보증서비스 가입률 1위를 달성했다.
또한 성능·상태점검자의 보증 책임보험을 소비자 선택제 가입으로 법률 개정을 추진하는 등 소비자 권익 보호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장원수 조합장은 2024년 초 취임 이후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초록우산과 굿네이버스에 매월 정기후원을 하고 있으며, 국내아동지원 복지를 위한 '좋은 이웃단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한끼대구' 결식아동 지원 릴레이캠페인 1호로 위촉되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장 조합장은 "오늘 우리가 느낀 따뜻한 나눔의 마음이 타 업계에도 전파되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대구중고차 매매업계의 지역사회 나눔문화 참여 확대와 지속적인 활동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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