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는 지금 '택시기사' 체험 중
  • 박대진 기자
  • 등록 2009-03-18 23:41:03

기사수정
  • 민생탐방 차원, 애로사항 시책발굴
김문수 경기도지사에 이어 경기도내 100여명의 공무원들이 일일 택시 운전에 나선다.

경기도는 직원을 대상으로 '일일 택시 운전 체험' 참가 희망자를 모집한 결과 82명의 공무원이 참여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필기시험, 운수종사자 교육 및 LGP 사용 운전자교육, 운전정밀검사 등 교육을 마치고 공휴일 또는 주말 중 하루를 택해 일일 택시운전 체험을 하게 된다. 체험을 마치면 체험 보고서도 제출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들은 대부분 도민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시책 발굴 등 자신의 업무에 적용하기 위해 참가했다”며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호응으로 오는 12월까지 수시로 희망자를 접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지난 11일 창진상사, 광일운수, 대성운수, 조흥운수 등 4개 택시회사와 일일체험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경기도 제2청도 민생탐방 차원에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1일 택시기사' 체험을 실시한다.

경기도 제2청은 지난 9일 의정부시 택시업체 범한상운(대표 최인선)과 '일일택시기사 체험학습'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택시 체험자의 준수의무, 보험적용, 운송수입금 납입에 관한 사항 등이다.

이번 체험에는 행정2부지사를 비롯한 실·국장, 과장 등 간부 공무원들과 교통업무 실무자 등 21명이 참여한다.

프로필이미지

박대진 기자 다른 기사 보기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가장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보행자 지위' 배달·청소로봇 사고 책임은?…법령 정비한다 보도로 다니며 배달, 순찰, 청소 등을 하는 실외이동로봇의 상용화가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경찰이 사고가 났을 때 책임 소재와 조치 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법제도 정비에 나선다.28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최근 '실외이동로봇 등 원격운전 통행 안전성 제고를 위한 법제도 개선 연구' 연구용역을 발주했다.경찰청은 제안요청서에서 ...
  2. 김포골드라인·9호선 혼잡도 낮춘다…국비 지원해 철도 증차 정부가 서울시와 김포시의 도시철도 혼잡도를 완화하기 위해 국비를 지원한다.국토교통부는 올해 서울시와 김포시에 각각 64억원, 46억원의 국비를 투입해 철도 증차 지원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김포시에는 향후 3년간, 서울시에는 4년간 한시적으로 국비가 지원된다.이를 통해 김포 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는 2026년 말까지 5편성 증차하고,...
  3. 제네시스, ‘GV70 부분변경 모델’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럭셔리 중형 SUV GV70가 한층 세련된 디자인과 독보적인 상품성으로 돌아왔다. GV70 부분변경 모델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는 26일(금) ‘GV70 부분변경 모델(이하 GV70)’의 디자인을 최초 공개했다.   지난 2020년 12월 출시된 GV70는 역동적이고 유려한 디자인, 강력한 성능과 다채로운 편의사양의 조화를 바탕으로 글
  4. 대한항공, 7월 1일부터 인천~마카오 신규 취항 대한항공은 7월 1일부터 인천~마카오 노선에 주 7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 대한항공 보잉 737-8인천~마카오 운항 시간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9시 15분에 출발해 마카오국제공항에 현지시간 오후 11시 55분에 도착한다. 귀국 항공편은 마카오국제공항에서 현지시간 다음날 오전 1시 10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전 6시에 도착하는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