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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구입 땐 '카히스토리'하면 안심"
  • 보험개발원 제공
  • 등록 2005-07-23 13:5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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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차 출고이후 모든 보험사고기록 조회 가능
처음 차량을 구매하는 사람들은 "신차를 구입할까? 중고차를 구입할까?' 고민하게 된다. 신차를 구입하면 무사고 차량이라는 신뢰가 있으나 가격이 비싸고, 중고차를 구입하게 되면 가격은 저렴하나 차량에 대한 지식이 없는 이상 사고 유무나 차량 상태를 파악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때문에 각종 중고차 전문 사이트에서는 중고차의 상태나 사고 유무에 대한 진단 서비스를 온라인 정보로 제공해 소비자를 안심시키고 있지만 그것도 신뢰 하기 힘든 것이 현실.

최근 중고차를 구입하고 계약까지 완료 했던 조 모씨는 황당한 일을 겪었다. 구입 후 우연히 사고이력조회 서비스를 알게 돼 검색을 했는데 해당 차량이 침수사고로 보험사에서 보험금 880만원을 지급했다는 문구를 발견한 것.

조 모씨는 "갑자기 벼락이 떨어지는 느낌을 받았다. 정말 어처구니 없고 황당했다. 나에게는 첫 차였는데 이런 일이 벌어지다니..."라며 분개했다.

조 모씨처럼 '무사고'라는 말에 속아 중고차를 구입하는 사례는 비일비재하다. 우리가 집을 구입 할 때 '등기부등본'을 떼어 보는 것처럼 중고차 구입시에도 꼼꼼하게 사고기록을 따져 보아야 한다.

보험개발원의 카히스토리(www.carhistory.or.kr)에서는 자동차보험사고로 보상처리 한 차량의 수리비지급내역을 알아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 보험사고이력과 차량번호 변경횟수, 소유자 변경횟수, 영업용 또는 렌터카 용도로 사용되었는지 등 상세한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

카히스토리에서는 신차 출고 이후 모든 보험사고기록을 알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타차의 과실로 인한 사고 기록도 잡아 낼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소유자 변경일자 및 차량번호 변경일자, 렌터카 및 택시(영업용) 사용여부 등 차량의 과거 사용형태에 대한 확실한 정보를 쉽게 조회할 수 있게 했다.

선진국의 경우 중고차 구입시에 이러한 사고이력조회를 90% 이상이 이용하고 있어 피해사례도 거의 없는 편이나 우리나라의 경우 이용률이 10% 미만에 그쳐 그 활용이 미미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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