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물류협회는 지난 19일 오후 2시 협회 대회의실에서 ‘2009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서병륜 현 회장(로지스올 회장)을 유임시켰다.
이와 함께 지난해 임원사 대표자 변경에 따라 박재영 현대택배㈜ 대표이사와 최상규 하이로지스틱스 대표이사가 부회장으로, 정재윤 덕유 대표이사와 김세종 대한통운 상무이사가 이사직을 승계해 선임됐다.
협회는 올해 예산으로 전년대비 26.6% 증가한 48억4000만원을 심의 승인했다.
올해로 창립 25주년을 맞는 물류협회는 7개의 중점추진과제를 선정하고, 특히 물류혁신 전문교육 프로그램의 개발과 인프라 구축에도 힘써 나갈 예정이다.
한편 물류협회를 포함해 국내 10여개가 넘는 물류관련 협회 통합이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총회에서 결정된 사업계획은 협회 통합 향방에 따라 사업방향이 전면 개편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