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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도 37개 구간 신규 개통
  • 교통일보
  • 등록 2009-01-29 23:3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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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해안 및 강원내륙권 교통난 완화 예상
올 한해동안 국도 37개 구간이 신규 개통된다.

국토해양부는 29일 현재 확장 및 개량공사 중인 국도구간 중 올 한 해 동안 37개 구간(285㎞)이 공사를 완료하고 신규 개통된다고 밝혔다.

올해 말까지 신규 개통될 구간 중에는 교통불편지역의 국도 전 구간이 4차선으로 확장ㆍ개통되는 점이 가장 주목되는 점이다.

우선 국도7호선은 삼척-포항구간 중 마지막 공사구간인 영덕~울진(36km), 삼척 북면~근덕(20km) 구간이 7월 4차로로 확장 개통되면 포항~삼척 구간이 4차로로 완전 개통된다.

이 구간은 동해고속도로와 연계해 국도7호선 전 구간(부산~고성간, 502km)을 4차로로 이용이 가능하게 돼 여름 휴가철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의 교통 불편이 크게 완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도38호선 정선 문곡~사북(11km) 구간이 10월 4차로로 개통되면 충북제천~강원태백 전 구간이 4차로 국도로 탈바꿈된다.

국도33호선도 상리~사천(6㎞), 집현~생비량(8㎞), 합천~고령(25㎞)등 세개 구간이 4차로로 개통되면 경남 진주~고령 전 구간이 4차로로 연결된다.

이에 따라 그 동안 대표적인 교통오지로 여겨지던 강원남부지역(영월ㆍ정선ㆍ태백)과, 경남 서부내륙지역(합천,의령)의 접근이 크게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충청남도 부여인근 국도40호선 부여-탄천(12㎞), 국도4호선 부여~논산(17㎞), 부여은산우회도로(2.8㎞)등 국도 3개 구간이 4차로로 개통된다. 이들 도로의 개통에 따라 부여, 공주 등 백제문화권과 연계한 서해안 관광산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낙후지역인 전라남도 남부지역 국도29호선 전남 보성~화순(14㎞), 13호선 완도-군외(9㎞), 18호선 도암-강진(10㎞) 등 국도 3구간이 개통되면 전라남도 남부지역의 교통 접근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해양부는 올해 총 4조8368억원을 투입, 국도 316개 구간(2805㎞)의 확장, 개량 또는 신설을 추진하며 건설업계 불황 타개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국도예산을 상반기에 60% 이상 조기 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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