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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운전 실천 100만인 서명 운동 발대식
  • 김봉환 기자
  • 등록 2009-01-22 22: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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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친환경 운전 실천 100만인 서명 운동 발대식' 행사가 20일 오후 2시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 리셉션 홀에서 열렸다.

이날 발대식은 환경부가 주최하고 그린스타트네트워크(공동대표 환경부장관 이만의,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 이진,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손경식),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상호), 환경보호국민운동본부(총재 송기태), 자동차시민연합(대표 임기상), 에코드라이브국민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김필수), 한국자동차환경협회(회장 박희정) 등이 공동주관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만의 환경부장관을 비롯한 행사 주관 기관장 및 시민단체 대표와 함께 친환경 운전 실천 홍보대사(연기인 이세창씨), 다양한 운전 경력을 가진 각계 운전자, 시민사회단체 회원 및 일반 시민 등 700여명이 참가했으며, 친환경 운전 실천 관련 영상물 관람, 친환경 운전 실천 선언 및 서명 퍼포먼스, 친환경 운전을 위한 무료점검 행사 등이 진행됐다.

환경부는 발대식을 계기로 오는 7월31일까지 온· 오프라인을 통해 '친환경 운전 실천 100만인 서명 운동'을 본격 전개할 예정이다.

서명 운동에 참여하려는 운전자는 환경부(www.me.go.kr)와 교통안전공단(www.ts2020.kr)의 홈페이지에 접속해 온라인 서명을 할 수 있으며, 교통안전공단 전국 58개 검사소에서도 직접 서명 운동에 참여할 수 있다.

서명 운전자는 '자동차 10년 타기 정비센터(전국 약 180개소)'에서 무료 점검 및 정비 공임 10% 할인의 혜택이 주어지며, 환경부 또는 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를 이용한 온라인 서명자는 교통안전공단에서 자동차 검사 수수료를 2000원 할인받을 수 있다.

환경부는 서명에 참여한 100만명의 운전자들이 모두 친환경 운전(2000cc 차량 기준)을 할 경우, 연간 5억리터의 연료 절감, 연간 100만톤 정도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환경부는 친환경 운전문화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국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친환경 운전왕 선발대회 개최 등 각종 행사와 캠페인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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