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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정병걸 전국검사정비연합회장
  • 교통일보
  • 등록 2009-01-01 14:4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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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표준정비요금 조속 공표에 심혈"
지난해 힘든 시기에도 굴하지 않고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정비업을 이끌어 오신 검사정비사업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치하와 아울러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국내 자동차검사정비사업은 정비물량의 감소와 정비업체의 난립으로 갈수록 경영악화가 가중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연합회는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고 검사정비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지난해에 한국표준산업불류표상에 자동차정비업이 제조업으로 적용받을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었기에 올해는 정비사업체가 제조업으로서 각종 세제 감면과 금융지원을 받도록 하고, 산업용 전기요금 적용과 외국인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마무리하겠습니다.

특히 높은 물가와 인건비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자동차보험정비요금이 동결돼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바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제16조 1항의 규정에 의한 표준정비요금의 공표를 국토부장관이 조속히 공표하도록 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이와 함께 정비사업의 보호와 발전을 위한 여러 제도개선을 관계부처와 협조해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저는 정비사업자들이 바라는 것이 무엇이고 이런 것을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를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들은 법을 개정하고 보완해야 하는 문제들이기에 하루아침에 이루어질 수 없는 사항이므로 지속적인 노력으로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단합된 모습으로 조합과 연합회를 믿고 따라주실 때 우리가 뜻하는 것들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검사정비사업자들 또한 책임정비구현과 정기검사 및 정밀검사를 확행해 국민과 정부로부터 신뢰받는 사업체로 거듭나 사회적 지위향상을 도모하는데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리는 바입니다.

새해에도 전국 4500여 정비사업자 여러분들 모두의 소망이 뜻대로 이루어지고 건강과 가정에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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