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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박종수 전국용달화물연합회장
  • 교통일보
  • 등록 2008-12-30 20:4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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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달차고지 폐지 빠른 시일내 마무리할터"
다행히 최근 들어 경유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어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고 있으나 지난해 화물운송업계는 물동량 감소와 고유가로 인한 차량 운영비가 크게 증가해 영업소득이 예전의 절반수준에도 못 미치는 고통과 시련을 겪어야 했습니다.

새해 들어 우리 연합회와 시·도협회는 회원 여러분들의 사업운영에 지장을 초래하는 걸림돌들을 제거하고, 숙원사업을 하나하나씩 슬기롭게 해결해 화물운송 시장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첫째, 2008년 9월5일 청와대에서 대통령 주재로 개최한 제1차 생활공감정책점검 회의에서 10대 생활공감과제로 채택된 영세 용달화물운송사업자 차고지 의무제도 폐지가 조속한 시일내에 마무리되어 자가 차고지가 없는 많은 회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둘째, 운송시장 질서를 파괴할 뿐 아니라 화물운송사업자의 영역을 침해하는 자가용 불법영업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정부에 강력하고 실효성 있는 단속대책을 요구하겠습니다.

셋째, 공제사업 추진 준비금 마련 등 공제조합 설립의 사업여건 조성에도 힘써 일방적인 보험료 인상 등 손보사의 횡포로부터 회원들을 보호하고, 나아가 업계의 위상을 더한층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전국 용달가족 여러분!

지금 우리는 빠르게 변화하는 정보화 시대에 돌입해 있습니다. 옛날처럼 현실에 안주하면서 기다리는 사업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장차 도태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과거의 잘못된 사업관행들은 과감하게 정리하고, 창의적인 사업계발과 신속·정확한 책임운송으로 신뢰감을 쌓으면서 특히 이용고객이 감동할 수 있도록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합니다.

우리 용달가족 한사람 마다 친절과 책임을 다하는 공익사업자로서 최선을 다할 때, 전 국민으로부터 언제 어디서나 사랑과 신뢰를 받을 수 있는 가치 있는 용달브랜드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새해에도 우리 용달가족 모두의 소망이 뜻대로 이루어지고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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