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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경기지사 1차 택시운전자격시험 합격 
  • 박대진 기자
  • 등록 2008-12-27 10: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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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택시기사 체험을 위해 택시운전자격시험에 도전한 김문수 경기도 지사가 26일 오후 실시된 1차 택시운전자격 필기시험에 합격했다.

지리와 교통법규 등을 묻는 필기시험은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김문수 경기도 지사는 이날 필기시험 합격에 따라 조만간 3일간의 운수종사자 신규교육을 받고 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하는 운전정밀검사에 응시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김 지사가 시험을 통과하는 데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으나 일정상 3일간 시간을 내 운수종사자 교육을 받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 실제 1일 택시기사 체험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도 관계자는 "일단 가능하면 다음달 중 3가지 과정을 모두 거쳐 택시운전자격증을 획득한다는 방침"이라며 "김 지사는 이후 별도 시간을 내 1일 택시기사 체험에 나설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택시운전자격증을 취득하면 적절한 시기에 1일 택시기사 체험에 나서 택시업계의 현실을 파악하고 도민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계획이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시험 직후 "100여 명의 도민과 함께 시험을 봤는데 문제가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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