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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천대교 개통 맞춰 공항버스 42개 노선 유치
  • 박대진 기자
  • 등록 2008-12-14 17:4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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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내년 10월 인천대교 개통에 맞춰 송도신도시를 거쳐 인천국제공항 및 전국 각 지역으로 운행할 공항버스 42개 노선을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 공항버스는 내년 4월 해당 지역 시.도지사로부터 조정노선에 대한 면허를 발급받아 인천대교가 준공되는 10월부터 운행에 들어가게 된다.

지역별 노선수는 경기권이 16개, 강원권 5개, 충청권 8개, 전라권 5개, 경상권 8개씩이다.

이에따라 시는 내년에 송도신도시에 들어설 U-city 환승센터의 시외버스 승강장을 확충하고, 전국 42개 노선버스가 집중될 경우 예상되는 교통혼잡 방지를 위해 송도신도시로 이어지는 도로에 공항버스 전용 진입차로와 신호등을 설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송도신도시를 경유하는 공항버스 노선수를 당초 22개로 예상했으나 인천대교 개통에 따른 거리 및 시간 단축 기대로 공항버스 노선수가 배 정도 늘었다"며 "인천을 경유하는 공항버스를 통해 전국 지방도시 간 연계 교통망을 자연스럽게 구축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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