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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철도협력회의 개최…철도 연계기반 추진
  • 이병문 기자
  • 등록 2008-11-17 22: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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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간 대륙철도 연계 강화 등 철도의 공동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례국제회의인 ‘한·중 철도협력회의’가 1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다.

17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한·중 철도협력회의는 지난 1999년 중국에서 제1회 회의가 개최된 이래 양국에서 교차 개최돼왔으며, 이번 회의에서 우리나라는 ‘대륙철도를 이용한 국제운송 활성화방안’과 ‘신(新) 교통시스템의 신호기술’에 대해 발표한다.

국토부는 이번 회의에서 ▲경쟁력 있는 운송요금개발 ▲블록트레인(철도이용업체들이 일정기간동안 화물열차 사용권을 확보하여 운행하는 고객전용 직통화물열차) 운행을 통한 안정적 서비스 제공 ▲국경통과 간소화 등 대륙철도 활성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제안한다.

또 국내기술로 개발 중인 ‘무선통신에 기반한 철도신호시스템’ 현황을 소개해, 향후 이 분야의 중국진출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중국은 이번 회의에서 ‘중국-독일 간 유라시아 횡단열차 시범운행 결과 및 향후계획’을 발표하고, 지난 1월 중국-몽골-러시아-벨라루시-폴란드-독일(9780㎞)‘ 간 유라시아 횡단열차 시범운행 결과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양국은 이와 함께 동북3성 및 신의주-단동 간 철도시설을 방문해 접경지역 철도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향후 한반도철도(TKR)와 중국횡단철도(TCR)의 연결에 필요한 사항도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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