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운송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관련 산업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제22회 육운의 날 기념식이 14일 오전 11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전국택시연합회와 전국개인택시연합회, 전국자동차대여연합회가 공동 주최하고 국토해양부가 후원하는 이날 행사에는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장광근 국회의원(국토해양위), 정부 관계자와 업계 종사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은 전국택시연합회 박복규 회장의 대회사와 장광근 의원의 축사, 정종환 장관의 격려사, 그리고 육운산업 발전에 공이 큰 김동기 천일버스 대표이사에게 은탑산업훈장 등 유공자 307명에게 정부포상 및 건교부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육운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교통서비스 향상을 위해 온 힘을 기울일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박복규 전국택시연합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미래교통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계의 자구 노력을 강조하는 한편, 정부에 육운산업에 대한 규제 완화와 실효성있는 육성 지원책 마련을 요구했다.
<정부포상자 명단>
▲은탑산업훈장= 김동기 천일버스 대표이사 ▲동탑산업훈장= 박진호 한양교통 대표이사 ▲산업포장= 황인범 남양통운 대표이사, 전병선 부산개인택시조합 이사장 ▲대통령표창= 김종원 (유)금녕 대표이사, 오원탁 원곡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이한수 부산자동차매매조합 이사장, 고일병 복사골관광 대표이사 ▲국무총리 표창= 문수일 광명공업사 대표, 정평조 전남용달화물협회 이사장, 유재원 민주택시노조 경남지역본부 본부장, 명영석 전북화물운송주선협회 이사장, 강가성 코리아카파크 수원터미널 고문 ▲국토해양부장관 표창= 강호경 서울개인택시 외 293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