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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선복선전철사업 본격 추진
  • 교통일보
  • 등록 2005-07-18 22: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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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화 건설 요구 등 민원 합의
1년여간 주민들의 민원으로 사업추진이 지연됐던 경의선복선전철사업이 본격화된다.

건설교통부는 경의선 용산~문산(48.6㎞) 복선전철사업 가운데 고양시 통과구간인 백마~탄현(6.5㎞)의 지하화 건설을 요구해온 주민들과 친환경적 녹지공간 확보, 주민편의시설 설치를 조건으로 원만히 합의, 본격 사업 추진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또 기획예산처와 주민편의시설 설치에 필요한 추가 예산(1천198억원)을 확보했으며 화정역 인접 사업구간내 항공대학 소유 격납고는 이전비 지급을 조건으로 철거 하는데 동의했다.

건교부는 경기 서북부와 서울지역간 대중 교통난 해결을 위해 2007년말까지 용산~문산 구간중 성산~문산(39.6㎞)를 우선 개통해 대곡역에서 지하철 3호선으로, 성산역에서 6호선으로 환승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나머지 성산~용산구간은 인천국제공항전용철도와 연계 시공키로 했다.

성산~문산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성산에서 문산까지 출퇴근시 버스로 1시간40분 소요되던 통근시간이 50분 이상 단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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