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부사장에 심혁윤(55) 전 국토해양부 철도정책관이 선임돼 지난 7일 정부 대전청사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심 부사장은 경기도 양주에서 출생해 대광고, 서울대를 나와 기술고시를 통해 1981년 공직에 입문한 이래 최근까지 국토해양부(구 건설교통부 및 교통부)에서 일하면서 국내 교통정책에 힘을 쏟아왔다.
항공안전본부, 기술안전국, 항공철도국 등 교통분야 요직을 두루 거쳤고 지난해부터 1년간 부산지방항공청장을 지내기도 했다.
이어 올 3월부터는 국토해양부 철도정책관으로서 철도정책을 총괄하며 철도경영개선 및 제도정비 등을 추진, 철도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힘썼다.
심 부사장은 “철도가 새로 주목받는 때 부임, 큰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철도선진화 방안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게 영업수입증대와 비용절감 등에 노력하고 공직 때 쌓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철도르네상스시대를 열기 위해 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