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용달화물협회는 중구 선화동 366-33번지에 자체 사옥을 신축하고 지난달 29일 오전 11시 준공식을 가졌다.
대전용달화물협회는 지난 2006년 1월 총회에서 협회의 안정과 회원의 편의증진을 위해 사옥 건립을 추진하기로 결의했으며, 같은 해 3월 현재의 부지에 있는 건물을 구입, 기존 건물을 헐어낸 뒤 올해 4월 착공해 최근 완공했다.
신축 사옥은 대지 160평에 지상 2층 규모(1, 2층 35평씩 연건평 70평)로 외부 차입금 없이 순수한 자체 자금 6억원을 투입해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종전 중구 중촌동의 중도쇼핑 내 사무실은 교통혼잡과 주차난 등으로 회원들의 협회 방문 시 많은 불편이 따랐으나 신축 사옥은 30여대가 동시주차할 수 있는 넓은 주차장을 확보해 회원들의 불편이 해소됐다.
이날 준공식에서 조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사옥 준공을 제2의 도약기로 삼아 더욱 회원을 위한 봉사와 양질의 서비스 제공에 노력하고, 업권 보호와 발전을 위한 여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회원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지도편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또 김성신 전 이사장과 사옥 신축 시공사인 일맥건축 고상용 사장에게 각각 감사패를, 홍종진 협회 전무에게 협회의 업무능률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염홍철 전 대전시장, 박종수 전국용달화물연합회장 및 전국 시?도 용달협회 이사장, 안철진 전국개별화물연합회장, 이영규 전 대전시 정무부시장(변호사.협회 고문), 그리고 조동남 이사장 및 회원 다수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