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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에코드라이빙 시스템' 전 차종 확대
  • 박순영 기자
  • 등록 2008-10-05 18: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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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체 가솔린모델에 이어 LPI모델에도 적용
기아차는 2009년까지 전차종에 에코드라이빙 시스템을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이같은 계획에 따라 최근 에코드라이빙 시스템을 장착한 로체 이노베이션 LPI 모델을 시판했다.

LPI/LPG 엔진에 에코드라이빙 시스템이 장착되는 것은 로체 이노베이션이 처음이다. 기아차는 지난 6월 국내 최초로 로체 이노베이션 가솔린 엔진에 에코드라이빙 시스템을 적용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고유가로 인해 경제운전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에코드라이빙 시스템에 대한 운전자들의 관심이 뜨겁다”며 “2009년까지 경차 뉴모닝부터 최고급 대형세단 오피러스까지 전차종에 에코드라이빙 시스템을 확대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코드라이빙 시스템은 운전자의 경제운전을 유도하는 시스템으로, 국내 최초로 로체 이노베이션 가솔린 모델에 장착됐으며 계기판 내의 경제운전 램프(ECO 램프)를 통해 가장 경제적인 연비로 주행 가능한 운전영역을 알려준다.

실제로 지난 7월 기아차가 개최한 ´에코 드라이빙 콘테스트´에서 1위 참가자는 최고연비 19.64km/ℓ를 기록했으며, 20여개의 대회 참가팀들의 평균 연비도 로체 이노베이션의 공인 연비(11.5km/ℓ)보다 약 40% 높은 16.3km/ℓ로 나와 에코 드라이빙 시스템의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기아차 에코드라이빙 시스템이 장착된 로체 이노베이션 LPI 모델의 가격은 렌터카/장애우용이 1천402만원~1천824만원, 장애우 전용이 1천805만원~1천910만원, 택시는 1천307만원~1천589만원 (이상 자동변속기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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