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결성된 국회 `교통안전포럼'이 지난 2일 오전 10시30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국회교통안전포럼은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자는 취지 하에 지난 17대 국회에서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으로 활동해오다가 이번에 공식 출범하게 됐다.
이들은 출범 이전에도 ▲음주운전치사상죄 도입 ▲교통안전법 및 도로교통법 개정 ▲지역구 교통사고 제로운동 등을 펼쳐왔다.
한나라당 임태희 정책위의장이 회장을 맡은 국회교통안전포럼에는 67명의 여야 국회의원들이 참여해 있다. 이들은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필요한 법과 제도 발굴, 도로교통법과 교통안전법 등 교통안전 관련 법령 제.개정 활동은 물론 선진교통안전 시상식을 개최해 교통안전에 대한 국민 여론을 환기시킬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형오 국회의장과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을 비롯해 포럼 참여 67명의 국회의원, 모범운전자회·녹색어머니회·안실련·교통시민연대 등 시민사회단체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