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부터 올해까지 미납된 교통법규 범칙금이 1조3천억원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26일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2000년부터 올 9월20일까지 부과된 교통법규 위반 범칙금 중 2천476만 3천741건, 1조3천892억 2천979만원이 미납됐다.
유형별 미납 건수는 속도위반이 2천154만 1천591건으로 가장 많았고, 신호위반 216만 2천28건,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통행위반 38만 888건, 중앙선 침범 35만 4천736건, 고속도로 갓길운행 24만763건, 갱신기간 경과 7만 843건 순으로 나타났다.
또 유형별 미납액수는 속도위반이 1조1천429억 9천955만7천원으로 가장 많았고, 신호위반 1천539억 3천612만원,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통행위반 351억 4천926만4천 원, 중앙선 침범 325억 88만2천원, 고속도로 갓길운행 220억 7천342만5천원, 갱신기간 경과 23억 7천614만8천원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