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경찰서는 교통사고 피해자를 끌고다니다 성폭행한 N씨(30)를 체포했다.
N씨는 지난 16일 오전 6시께 여수시 모 원룸 골목길에서 귀가하던 A씨(22.여)를 자신의 승용차로 들이받은 뒤 "인근 병원에 데려다 주겠다"며 차량에 태워 끌고다니다 흉기로 위협하고 성폭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N씨는 특가법상 도주차량 혐의로 불구속 재판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음주 교통사고를 내자 A씨가 신고하지 못하도록 성폭행한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