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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군산국제자동차엑스포 29일 개막
  • 박순영 기자
  • 등록 2008-09-17 07:5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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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군산국제자동차엑스포'가 오는 29일부터 10월 5일까지 7일 간에 걸쳐 '자동차와 함께-희망의 땅 새만금에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전북 군산산업전시관 및 새만금 일원에서 개최된다.

15개 국 200개 기업이 완성차, 상용차, 특장차, 부품업체 등을 전시하게 되며 국내외 바이어 1천200여명(국내 1000, 해외 200)이 참가할 예정이다.

군산시는 2008 군산 방문의 해와 병행해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각종 체험 공간을 마련하는 등 알차고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동차산업의 중심도시로의 확고한 입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군산산업전시관과 함께 1만1989㎡의 물류지원센터를 활용해 실내전시공간을 확보하고 현대, GM대우, 기아, 쌍용자동차 등 국내 기업체와 해외 8개 국의 완성차 렉서스, 푸조, 혼다, 폴크스바겐, 벤츠, BMW 등을 선보인다.

현대자동차는 이달부터 본격 양산되는 제네시스쿠퍼 스포츠카 등 고유가 시대에 필요한 하이브리드카, 전기자동차, 수소차를 선보이고 GM대우자동차는 현재 WD-200프로젝트 개발 중인 신차 발표와 첫 전시를 할 예정이며 기아자동차, 쌍용자동차도 저연비 미래자동차 위주로 전시한다.

자동차 마니아층을 겨냥한 다양한 튜닝카와 대학생들이 만드는 자작자동차, 레저시대를 대비한 캠핑카 등이 전시돼 자동차 마니아와 동호인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관람객들을 위해 행사장 뒤편에 직접 체험할 수 있는 4WD 체험, 락크롤링, 경기장 등을 만들어 이색적인 자동차를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개막일에는 자동차 전문채널 CAR-TV에서 자동차 쇼 프로그램인 ‘이세창의 프라임 오토클럽(Prime Auto Club)' 촬영에 나서 가정에서도 전반적인 행사를 방청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행사 기간 중에 참여한 자동차전시도우미(레이싱걸) 중 최고의 미녀를 뽑는 뷰티콘테스트도 열린다.

어린이들을 위한 별도의 프로그램으로 자동차 상식을 배우는 뮤지컬 '노노이야기' 공연과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오토스토리파트’ 공간이 조성되고 가족과 함께 쉴 수 있는 휴식 공간도 마련된다.

'2008 군산 방문의 해'와 병행 추진되는 '컴퓨터 게임엑스포'와 한·미 공군 에어쇼 및 전투기 공개 행사, 2만여명이 참여하는 ‘전국농촌지도자대회’, 7개 국 해외 자매우호도시의 민속 공연과 중국의 대형 연날리기 대회, 전주 세계소리축제 해외공연단 초청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저공해·고연비 차량을 선발하는 ‘클린카 선발대회’, 참여 프로그램인 ‘폐차 그라피티’, 새만금과 군산관광시티투어, 농수특산물 홍보판매, 향토음식 품평회, 국화전시회 등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가 제공돼 1일 1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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