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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가 지난 4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최고급 프리미엄 대형세단 베리타스(Veritas) 신차발표회를 갖고 10월 1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베리타스는 ‘진리’라는 뜻을 담은 라틴어로 국내 대형차 시장에서 진정한 고급 세단의 진면목을 보여주겠다는 GM대우의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
지난 2007년 5월 서울 모터쇼에 처음 공개된 쇼카 ‘L4X’를 기반으로 개발된 베리타스는 기존 대형차의 일반적인 이미지를 뛰어넘는 역동적인 외부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조화를 이뤄 한층 더 최고급 프리미엄 대형 세단을 지향한다.
후륜 구동 방식을 채택했으며 승차감 및 주행 성능이 탁월하고 고급 편의사양에 안전성까지 갖췄다.
GM대우는 베리타스 출시를 시작으로 오는 2010년까지 제품 라인업을 경쟁력 있는 새로운 모델로 바꿔 나갈 계획이다.
베리타스는 디럭스(Deluxe), 프리미엄(Premium), 럭셔리(Luxury) 등 총 세 가지 모델로 제공되며 각 모델 별 특색을 다양화 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혔다. 차량 가격은 디럭스 4천650만원, 프리미엄 5천380만원, 럭셔리 5천780만원으로 경쟁 차량 대비 합리적인 가격대로 구성됐다.
GM대우는 9월부터 10월까지,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역과 용산역 KTX 역사 내 ‘GM대우 테마 라운지’와 쇼핑 고객이 많이 찾는 여주 아울렛 및 서울 유명 호텔에 베리타스를 전시한다.
이와 함께 10월부터 전국 GM대우 영업소에 베리타스 150여 대를 배치, VIP 고객을 대상으로 시승 행사를 펼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최고급 다이내믹 세단 베리타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