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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교통불편신고 40%는 '택시 승차거부'
  • 이호돌 기자
  • 등록 2008-08-24 20:3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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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통합민원전화 서비스인 120 다산콜센터에 걸려오는 교통불편신고 10건 중 4건은 '택시 승차거부' 관련 신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3월3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접수된 120 교통불편신고 1만2천711건 중 40%에 달하는 5천245건이 '택시 승차거부'였다.

시는 이와 관련 이달 29일까지 계도기간을 거친 뒤 9월부터 자치구와 함께 택시기사들의 승차거부 행위에 대한 합동단속을 실시한다.

단속은 120다산콜센터에 신고 전화가 집중적으로 걸려온 서울역, 홍대역, 강남역, 종각역 일대에서 주로 진행된다.

시는 단속에 적발된 차량 운전자에게는 2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업체에는 하반기 고객만족도 평가에 반영해 불이익을 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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