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물수송 최적화 시스템' 내년 12월까지 구축
코레일(사장 강경호)은 화물운송 효율화를 통한 종합물류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IT를 이용한 물류선진화를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코레일은 화물운송계획, 화물열차계획, 화물관제, 화물예약관리 등을 내용으로 하는 `화물수송 최적화 시스템' 구축을 내년 12월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 구축에는 총 4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오는 2010년부터 화물수송 수요예측 분석능력이 강화되고 운영계획의 정확도도 향상됨에 따라 화물열차와 화차운영의 효율성이 5∼10% 개선돼 연간 106억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코레일은 예상했다.
또 선진화된 운송체계가 구축돼 화주와의 업무절차가 자동화되고 간소화돼 고객만족도도 향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건태 물류사업단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21세기 글로벌종합물류기업 도약을 위한 발판으로 삼아 코레일과 고객사가 모두 윈윈하는 물류영업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