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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택시노조, 택시노동자 총력투쟁 결의대회
  • 이병문 기자
  • 등록 2008-06-29 09:3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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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시살리기 종합대책 마련 촉구..택시운행 중단 추진
민주노총 산하 민주택시본부(본부장 구수용)는 26일 오후 택시운전자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청계광장에서 ‘LPG 폭등 규탄 및 생존권 쟁취를 위한 택시노동자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갖고, 정부는 LPG 가격 인하 등의 택시살리기 종합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민주택시본부는 집회에서 택시유류비 부담 철폐, 정유사 독점체제 해체, 유가 상한제 실시와 지난해 6월 LPG 가격인 750원 기준으로 인상분을 지원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 정부가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다음달 2일 민주노총 총파업 투쟁에 참여할 뿐 아니라 택시운행 중단 등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민주택시본부는 LPG값이 올해만 ℓ당 170원 인상돼 20% 이상 폭등했으나 정부의 6·8 고유가민생대책에서는 제외됐다고 밝혔다. 또 가스수입사들이 다음달에도 ℓ당 60원을 인상할 것으로 알려졌다며 정부의 대책을 촉구했다. 특히 지난해 6월 LPG 단가 750원 기준 인상분을 지원하고 택시 LPG에도 인상분 50% 환급제를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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