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추석 연휴 첫날 주요 고속도로 귀성길 정체 대부분 풀려
  • 하목형 기자
  • 등록 2023-09-28 21:05:32

기사수정
  • 추석 당일 귀경길 정체 극심 예상…오후 3∼4시 가장 혼잡할 듯

추석 연휴 첫날인 28일 주요 고속도로에서 차량 정체가 대부분 해소됐다.


추석 연휴 첫날인 28일 오전 영동고속도로 용인IC일대가 정체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서울 요금소에서 출발하는 차량의 주요 도착지별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10분, 목포 3시간 40분, 대구 3시간 30분, 광주 3시간 2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1시간 30분이다.


반대로 각 도시에서 서울까지의 예상 소요 시간도 모두 동일하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반포∼서초 2㎞, 옥산분기점 부근∼남이분기점 20㎞, 죽암 휴게소∼신탄진 부근 2㎞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금천∼금천 부근 1㎞, 행담도 휴게소∼당진 10㎞, 서산 부근∼서산 2㎞, 동서천분기점 부근∼군산 부근 3㎞, 군산 휴게소 부근∼서김제 부근 10㎞ 구간에서 차량이 서행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진천터널 부근 2㎞, 오창∼남이분기점 13㎞ 구간에 차량 정체가 남아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51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39만대가 이동하는 등 전국 교통량이 569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추석 당일인 29일에는 이번 연휴 기간 중 귀경길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29일 전국 교통량은 627만대다. 귀경 방향 교통정체는 오전 9∼10시께 시작돼 오후 3∼4시께 가장 극심했다가 다음날인 30일 오전 2∼3시께 해소될 예정이다.



프로필이미지

하목형 기자 다른 기사 보기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가장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서울지하철 '22일 돌입 예고' 파업 계획 철회…임단협 타결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사의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이 21일 타결됐다. 이에 따라 노조는 22일 돌입 예정이었던 2차 총파업 계획을 철회했다.공사와 노조 연합교섭단은 이날 오후 9시 25분께 올해 임금·단체협상에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올해 7월 11일 제1차 본교섭을 시작한 후 넉 달여만이다.합의안에는 안전...
  2. "시민 발목 잡는 집회·시위 일자리 폐지" 서울시, 전장연 시위 중단 촉구 서울시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이동권 보장, 권리중심중증장애인 일자리 폐지 규탄 등을 이유로 올 한해 76여 회에 걸쳐 집회와 시위를 강행해 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끼쳤다고 밝혔다. 전장연 시위 집회 관련 현장 사진(위), 권리중심 일자리 참여자 집회 · 시위 관련 사진(아래)전장연은 이동권 보장 등을 이유로 출근 시간...
  3. 서울지하철 파업 D-1…교통공사 노사 막판 본교섭 시작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사가 노조의 2차 파업 예고일을 하루 앞둔 21일 막바지 교섭에 나섰다.공사와 노조에 따르면 공사 연합교섭단은 이날 오후 4시께 서울 성동구 본사에서 최종 본교섭을 재개했다.연합교섭단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산하 서울교통공사노조(제1노조)와 한국노총 공공연맹 소속 통합노조(제2...
  4. SKT, 경기 성남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SK텔레콤은 경기 성남시의 지능형교통체계(ITS) 사업을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SK텔레콤 컨소시엄은 올해 8월 경쟁입찰을 통해 사업권을 따냈으며, 내년 7월까지 성남시 신호 교차로 754개 중 288개에 스마트교차로 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수집한다.스마트교차로 시스템 구축이 어려운 교차로에 대해서는 위치분석 플랫폼 '리트...
  5. 강희업, 광역버스 혼잡노선 현장 찾아 출퇴근길 안전운행 당부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 위원장은 21일 용인시 관계자들과 함께 용인시-서울(강남)을 오가는 대표적인 혼잡 정류소를 찾아 승객의 불편 상황 등을 점검했다. 광역버스 자료사진강 위원장이 찾은 정류소는 강남대역, 기흥역 : 다수의 광역버스 노선이 지나는 주요 거점으로 평상시 만차로 인한 무정차 통과 등 혼잡으로 인...
  6. 금강에 교량 신설·96호선 친환경 확장…세종 도심 교통망 확충 세종시 금강에 새로운 교량이 설치되고, 생태축 단절 논란을 빚는 중앙공원 내 국지도 96호선이 친환경 도로로 다시 태어난다.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 등 국가 주요 시설 입지에 걸맞은 인프라 구축을 위해 세종동(S-1생활권) 인근 교통망을 순차적으로 개선 확충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