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개인택시조합은 지난 20일 양천구 신정동 162-14(신정3빗물펌프장 옆) 복지 제6충전소에서 '조합 창립 38주년 기념식과 복지 제6충전소 개소식'을 가졌다.
차순선 조합 이사장은 "조합원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지난 3년여 동안 서울에 5개소의 충전소를 운영한데 이어 이번에 제6충전소 개소식을 38번째 조합생일과 함께 하게됐다"며 "앞으로도 조합원의 복지를 우선하는 조합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조합창립과 충전소 개소식 경과 보고에 이어 교통질서 확립과 대시민 서비스 개선에 앞장선 22명에게 서울시장 표창이, 31명에게 전국개인택시연합회장상이 각각 주어졌고, 150명에게는 이사장 표창이 수여됐다.
이번에 개소한 제6충전소는 부지면적이 1만231㎡(3천95평)로 충전소 사업동과 정비센터로 나뉘어져 있으며 판매장캐노피, 사무실, 휴게실, 구내식당 등이 들어섰다.
충전소 부지는 4천42㎡(1천222평), 건평은 1천116㎡(337평)로 디스펜스 5대(복식 4조, 4복식 1조) 12노즐과 부대시설로 자동세차기 등이 설치됐다.
정비센터는 기존 신월6동에 위치한 양천정비사업소가 양천지역 뉴타운으로 지정되면서 이곳으로 옮겨온 것이다.
제 6충전소는 강서와 양천구를 비롯해 구로와 금천, 영등포구 개인택시 조합원의 편의를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서울개인택시조합은 지난 2005년 3월 강서구 마곡동에 제 1충전소를 개소한 뒤 모두 6개의 충전소를 보유, 운영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