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충남 자율주행 자동차 다음 달 6일부터 내포신도시서 탑승 체험
  • 하목형 기자
  • 등록 2023-09-14 15:00:01

기사수정

충남도는 다음 달 6일부터 두 달 동안 내포신도시에서 자율주행 자동차 무료 탑승 체험 서비스를 한다고 14일 밝혔다.


자율주행자동차 노선도

도내에서 자율주행 자동차가 실제 도로를 운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체험은 자율주행 버스 한 대에 도민 8∼10명이 안전요원과 함께 탑승해 홍예공원 주변 2.5㎞를 20분 동안 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매주 금∼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0분 간격으로 하루 9차례 충남도서관에서 출발한다. 운행 중 내포혁신플랫폼 앞과 충남어린이인성학습원 앞 등 정류장 2곳에서 정차한다.


탑승객은 출발지인 충남도서관뿐만 아니라 2개 정류장에서 자유롭게 승하차할 수 있다. 도는 탑승예약 QR코드가 담긴 포스터 등을 누리소통망(SNS) 등에 게시할 예정이다.


이번 체험 행사는 지난 6월 내포신도시가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된 데 따른 것이다.


도는 자율주행 자동차 불법 주정차 계도·순찰도 오는 11월부터 시작한다.


도 관계자는 "안전한 운행을 위해 주민의 많은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프로필이미지

하목형 기자 다른 기사 보기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