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경찰대는 15일 운전경력을 속이거나 경력을 조작해 부정한 방법으로 취업한 인천공항 셔틀버스 운전사 19명을 입건했다.
이들은 인천국제공항 셔틀버스 용역 업체의 운영과장 B씨(41)에게 돈을 주고 위조한 운전경력증명서와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을 제출해 부정 취업하거나 운전 경력을 조작해 부정한 방법으로 입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취업 희망자들이 버스회사에서 요구한 셔틀버스 운전 취업 자격 조건인 대형버스 2년 운전 경력이 없어 취업을 못하는 것을 알고, 이들에게 부정 취업 사례금으로 1인당 10만원에서 40만원씩 요구하는 수법으로 2006년말부터 지금까지 부정취업을 알선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