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5월1일부터 ‘고속도로 교통민원처리센터’를 설치해 교통사고 조사와 현장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기로 했다.
교통민원처리센터는 고속도로상의 간이 버스정류장 등 일반차량이 주차하기 쉽고 안전이 확보된 63개 지점에 설치됐으며 고속순찰차 1대식이 배치됐다.
순찰차가 사고처리 등으로 센터에 없을 경우 안내판이나 플래카드에 게재된 고속도로순찰대 전화번호로 연락하면 민원 상담 및 필요시 가장 가까이에 있는 순찰차가 현장에 즉시 도착, 민원을 처리한다.
주요서비스 내용은 ▲교통사고·법규위반·일반범죄·낙하물 등 신고·접수 ▲교통소통정보 및 지리교시 ▲응급환자 발생시 병원 후송 등 고속도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부분의 민원 등이다.
경찰은 운전자들이 센터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1㎞ 전방에 대형 예고 안내판을 설치하고 센터 진입로에 이동식 안내 입간판과 플래카드를 설치키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고속도로 운행 중 고속도로순찰대원의 도움이 필요할 경우에는 언제든지 교통민원처리센터를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