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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동포라고 무시하냐" 홧김에 택시기사 폭행
  • 교통일보
  • 등록 2008-04-11 10:3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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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경찰서는 자신을 무시한다며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중국동포 박 모(30)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박 씨는 10일 새벽 0시 10분쯤 강남구 신사동의 한 술집에서 논현동 자신의 집으로 택시를 타고 가던 중 택시기사 김 모(49) 씨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에서 박 씨는 "좌회전을 하자고 말을 하는데 김 씨가 나에게 욕을 하며 발음이 이상하다고 비웃었다"고 말했다.

경찰조사 결과 한국에 온 지 7 년이 지난 박 씨는 자신을 무시하는 데 대해 김 씨에게 항의했는데도 김 씨가 "억울하면 신고하라"고 말하자 홧김에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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