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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모터쇼 '30여일 앞으로'
  • 박상영 기자
  • 등록 2008-04-10 22:5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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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상 최대 규모…10개국 153사 참가
오는 5월2일 개막될 `2008 부산 국제모터쇼'는 완성차와 이륜차, 캠핑카 및 부품·용품 등 총 10개국에서 153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주최 측인 벡스코는 이번 모터쇼에 국내 업체로 현대, 기아, 르노삼성, GM대우, 쌍용자동차 등 5대 메이커를 비롯해 대우버스, 현대상용, 기아상용 및 국내 모터쇼 사상 최초로 저상버스 제작업체인 한국화이바, 전기자동차 생산업체인 CT&T 등 국내 10개 브랜드가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국내 업체들은 미래형 콘셉트카 10대, 신차 및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보여주는 친환경 자동차 8대, 고유가 시대에 대비한 디젤승용차 3대, 세단과 SUV, 미니밴의 장점을 결합한 CUV 차량 6대 등 27대를 출품할 계획이다.

이 중에는 아시아에서 첫선을 보이는 11대(Asia Premiere), 국내 처음 모습을 드러내는 1대(Korea Premiere)가 포함돼 있어 벌써부터 자동차 마니아들의 호기심을 한껏 유발시키고 있다.

수입 자동차협회에서는 랜드로버, 렉서스, 메르세데스-벤츠, 미니, 벤틀리, 볼보, BMW, 아우디, 인피니티, 재규어, 포르셰, 폴크스바겐, 푸조, 혼다 등 14개 브랜드가 참가한다.

이들 브랜드는 부산과 경남지역의 시장 확대를 위해 인기 모델을 비롯해 최신 수입 자동차 경향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모델을 선보인다는 계획에 따라 디젤 16개, 하이브리드 3개, 컨버터블 8개, SUV 13개, 쿠페 5개 모델과 모터사이클 2종 등 총 63개의 모델을 전시한다.

특히 스포츠 쿠페 스타일의 5인승 세단 재규어 XF, 고성능 차량 메르세데스-벤츠 C 63 AMG, TT의 고성능 모델인 아우디 TTS, 스포티한 개념의 폴크스바겐 골프 R 32, 투아렉 R-Line 등이 이번 모터쇼를 통해 국내 자동차 마니아들에게 처음 선을 보이게 된다.

모터쇼의 성공을 담보할 해외바이어도 Nissan USA, Ford, Aisin, PSA Peugeot Citroen, APW 등 40개의 빅바이어 등 사상 최다인 226개사에서 참가를 신청했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부산국제모터쇼는 `자동차, 생활을 넘어 문화로(Automobile, It's a culture beyond life)'를 주제로 다음달 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일간 개최된다.

입장권 예매는 온라인 쇼핑몰인 인터파크와 부산은행 전지점을 통해 실시하고 있으며, 입장료는 초·중·고생, 군·경 3천원, 일반인 6천원이며 예매기간(4. 1∼5. 2)에 입장권을 구입할 경우, 각각 1천원의 할인 혜택도 받게 되며 단체(30인 이상)는 각각 500원의 할인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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