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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에서 부부싸움중 승용차에 치여 아내 숨져
  • 교통일보 전국부
  • 등록 2008-04-10 22:5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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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동갑내기 부부가 노상에서 부부싸움을 하던 중 부부싸움을 납치사건으로 오인해 달려온 승용차에 치여 아내는 숨지고 남편은 경상을 입었다.

지난달 31일 밤 10시쯤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 배후도로에서 L(37)씨와 L씨의 남편 P씨가 승용차에 치여 L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남편 P씨는 경상을 입었다.

이들 부부는 택시를 타고 가다 부부싸움을 벌여 택시에서 쫓겨난 후에도 왕복 6차로 길 위에서 부부싸움을 계속하다 변을 당했다.

사고 운전자 K씨는 경찰에서 "차를 몰고 가는데 남녀가 싸우고 여자 비명소리가 들려 혹시 납치 사건이 아닌가 해서 급히 차를 돌려 갔는데 부부가 무단횡단을 해오면서 사고가 났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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