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물류난 해소와 유통구조 현대화를 위해 연내에 대단위 물류단지 3개를 완공하고 7개를 계획하는 등 10개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완공될 물류기지는 여주(26만㎡), 평택(49만㎡), 광주(28만㎡) 등 3곳으로 이들 물류단지에는 공동집배송센터, 판매시설, 창고, 지원시설, 화물터미널 등이 들어선다.
도는 또 남양주(33만㎡), 부천(54만㎡), 이천(86만㎡), 화성(94만㎡), 광주(26만㎡), 평택(97만㎡), 여주(97만㎡) 등 7곳에 물류단지를 건설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물류시설을 집단화해 화물유통 단계를 축소하고 물류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중소도시에 물류단지를 유치할 계획"이라며 "물류산업에 대한 관심도 높고 수익성도 좋아 물류단지 조성을 위한 국내외 업체의 사업참여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