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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복정 광역 BRT’, 2025년부터 단계적으로 운행한다
  • 하목형 기자
  • 등록 2023-01-03 17:5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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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광위, 30일 개발계획 승인…수도권 광역경제생활권 구축 기여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성남~복정 광역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사업에 대한 개발계획을 지난해 30일 승인했다고 3일 밝혔다.


2025년 개통 운영 예정인 산성대로(모란역~남한산성입구) 조감도 (국토부 제공)

성남~복정 광역 BRT 사업은 총 길이 10.2km(사업비 419억원, 국비 50% 지원)의 간선급행버스체계 구축을 위한 사업(사업시행자 : 경기도, 성남시)이다. 


'서울 복정역~경기 성남 모란역~성남 남한산성 입구'를 24시간 중앙버스차로로 조성하여 2025년 산성대로(모란역~남한산성입구), 2026년 성남대로(모란역~복정역) 구간을 단계적으로 개통, 운영할 수 있도록 국비지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성남~복정 구간을 잇는 광역 BRT가 운행을 시작하면 대중교통 수요가 많고 혼잡도가 높은 서울 남부지역의 대중교통 체계가 개선되고 수도권 광역경제생활권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성남~복정 광역 BRT 노선도 

경기도와 성남시(시행자)는 개발계획 승인에 따라 ‘23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하고 지역주민과 전문가 의견 등을 수렴하여 실시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23년 말부터 착공할 방침이다.


성남∼복정 광역 BRT 운영시 일반차로 및 버스전용차로의 평균통행 속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신속성과 정시성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이성해 위원장은 “성남~복정 광역 BRT 사업을 적극 지원해 수도권 광역교통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고  환승센터, 광역버스, 광역철도 등 서비스 확충에도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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