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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연계형 자율주행차 제주를 달린다
  • 김남주 기자
  • 등록 2022-11-02 09:3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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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율주행 서비스 '탐라 자율차' 제주서 개시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과 지역주민에게 내년까지 무상으로 자율주행차 서비스가 제공된다.


2일 국토교통부는 오는 3일부터 제주 해안도로 및 중문관광단지 일대에서 '탐라 자율차' 모빌리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탐라 자율차 서비스는 제주 관광객과 지역주민에게 2023년까지 무상으로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2일 국토교통부는 오는 3일부터 제주 해안도로 및 중문관광단지 일대에서 '탐라 자율차' 모빌리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5월 자율차 서비스의 대국민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국토부가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시범사업으로 공모해 선정된 사업이다.


해당 서비스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자주 찾는 제주공항 인근의 용두암-이호테우해변 등 해안도로(총 16km)와 중문관광단지 내(5㎢)에서 각각 운영된다.


대중교통 및 기존의 자율주행 서비스를 연계해 차를 직접 운전하지 않고도 원하는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다.


올해에는 자율차 3대(해안도로 2대, 중문단지 1대)를 평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운영할 계획이며, 전문 교육을 받은 안전 관리자가 비상 상황을 대비해 운전석에 탑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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