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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친환경차 증가 속에 자동차 누적등록대수 2535만대
  • 박래호 기자
  • 등록 2022-10-28 17: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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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차 30만대 돌파... 경유·LPG 차량 감소세

국토교통부는 올 3분기 국내 자동차 누적 등록 대수가 전기차 등 친환경차가 늘어나는 가운데 2535만6000대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인구 2.03명당 자동차 1대를 보유한 셈이다.  


국토교통부는 올 3분기 국내 자동차 누적 등록 대수가 전기차 등 친환경차가 늘어나는 가운데 2535만6000대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사진=교통일보 자료실)

원산지별로는 국산차가 전체 87.7%(2223만3000대)를 차지했으며 수입차는 12.3%(312만3000대)로 조사됐다. 수입차 점유율은 지난 2020년 11%에서 2021년 11.8%로 증가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연료별로는 친환경차(전기·수소·하이브리드차)가 전분기 대비 8.3%(11만3000대) 증가했다. 누적등록 대수는 전체자동차 중 5.8%(147만8000대)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 기간 전기차는 34만7000대로 전분기 대비 16.3%(4만8762대)가 증가했고, 수소차는 2만7000대로 전분기 대비 10.8%(2600대)가 늘어났다. 하이브리드차는 전분기 대비 5.9%(6만1905대)가 증가해 110만4000대로 조사됐다.


휘발유차도 전분기와 비교해 0.5%(6만4000대)가 증가한 반면 경유차와 액화석유가스(LPG)차는 0.3%(3만9000대) 감소했다. 경유차는 2021년 2월 이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3분기 자동차 신규등록은 42만9000대로 전분기 대비 0.1%(627대) 줄었다. 반면 수입차 신규등록은 2.2%(1741대)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5.3%(2만1000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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