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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닝카 마니아 위한 '서울오토살롱' 7일 개막
  • 이효균 기자
  • 등록 2005-07-06 21:5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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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닝카 마니아를 위한 2005 서울오토살롱이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된다. 튜닝(tuning)이란 자동차 메이커의 일률적인 디자인이나 엔진에 식상한 사람들이 자신만의 개성있는 차를 만들기 위해 차의 출력을 올리거나 디자인을 바꾸는 것.

오는 10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양산차 업체 위주인 일반 모터쇼와 달리 갖가지 기발한 튜닝 아이디어가 총동원되고 이색 개조차의 튜닝용품 등도 출품된다. 전세계 단 한 대뿐인 20억원 상당의 페라리 360 몬데나 GT 튜닝카와 애스톤마틴 V12 뱅퀴시 튜닝카,1000마력 이상의 파워 시스템을 장착한 포르셰 등 슈퍼카 튜닝 모델도 다수 선보인다.

국내에서는 현대차가 가수 강원래씨에게 기증한 쏘나타 복지차의 튜닝 모델이 출품된다. 또 전혀 새로운 스타일의 싼타페, 스포티지 등 SUV도 만날 수 있다. 토마토A&P, 피크 등 국내 유명 튜닝 전문업체와 대형 부품 제조업체 등 국내 75개사,해외 5개사 총 80개 업체도 참가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비교적 저렴한 튜닝 용품이나 액세서리 등 다양한 소품을 다수 선보여 관람객들이 즉석에서 상담을 통해 자신의 차를 꾸며볼 수 있는 공간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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