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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컨 터미널 2012년까지 유비쿼터스 적용
  • 교통일보 전국부
  • 등록 2008-01-19 21:4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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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만 컨테이너 설비에도 유비쿼터스 기술이 적용된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33억원을 투입해 부산 지역 2개 터미널 하역 시스템에 유비쿼터스 기술을 적용하고 2012년까지 전국 모든 컨테이너 터미널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비쿼터스(Ubiquitous)는 '언제 어디서나 존재한다'는 뜻의 라틴어로 사용자가 네트워크나 컴퓨터를 의식하지 않고 장소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정보통신 환경을 이르는 용어다.

해수부는 18일 부산 남구 신선대 컨테이너터미널에서 지난해 6~12월간 정보통신부 예산 6억원과 해수부 자체예산 2억원을 들여 추진해 온 '컨테이너 전용터미널 하역장비 운영시스템의 유비쿼터스 기술 도입' 시범사업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도입된 시스템은 컨테이너를 직접 실어 나르는 트럭 형태의 야드 트랙터에 이동위치 자동추적 및 작업지시 시스템을 부착하고, 배나 광장에 쌓여있는 컨테이너를 들어 올리는 트렌스퍼 크레인에도 장치위치 자동계산 시스템을 적용해 작업 시간을 대폭 단축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수부는 "컨테이너 내부의 온도나 습도, 충격 여부를 감지해 위험물이 적재된 컨테이너를 자동으로 감지할 수 있도록 해 위험화물 관리에 따르는 대형사고의 위험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컨테이너 터미널 내에 컨테이너 이송에 대한 최단거리 알고리즘과 실시간 위치시스템(RTLS, Real Time Location System) 기반의 컨테이너 터미널 양·적하 작업분배 엔진 알고리즘' 등 4~5개 정보기술을 특허출원해 보호함으로써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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