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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 ~ 창원 간 국도 14호선 전 구간 개통... 교차로 입체화
  • 박래호 기자
  • 등록 2022-05-16 18: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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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경남 고성군과 창원시를 잇는 국도 14호선 중 고성군 고성읍에서 마암면까지 7.5km 구간의 4차로 시설개량공사를 마치고, 5월 18일 전면 개통한다고 밝혔다.

 

국도14호선 죽계-진전(1공구) 개통구간 전경 (삼락 교차로)

해당 공사는 사업비 1,130억원을 투입하여 ‘14년 3월 착공 이후 8년 3개월 만에 마무리되었으며, 지난해 9월에 개통한 고성군 고성읍과 창원시 진전면 간 10.2km 구간의 4차로 신설․확장공사에 연결된 사업으로 이번 개통으로 고성군 ~ 창원시 간 국도 건설공사가 모두 완료되었다.

 

이번에 완공된 구간은 하루 평균 교통량이 23,488대에 달하나, 차량들이 교차로를 8군데나 통과하면서 교통신호에 자주 멈추게 되어 상습적인 지․정체가 발생하던 곳이다.

 

국도14호선 죽계-진전(1공구) 개통구간 전경 (보대 교차로)

이번 시설개량공사를 통해 교차로 5개소를 입체화하고 3개소는 가·감속 차선을 추가 설치하여 지·정체를 해소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농기계가 운행할 수 있는 보조도로 5.1㎞도 함께 신설하였다.

 

이를 통해, 해당 구간의 통행시간(12분→4분)과 운행거리(9.4㎞→7.5㎞)가 단축되는 효과가 있어 그간 도로 이용객들이 겪었던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교통 안전성도 향상시킬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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