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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실시간 교통정보운영센터 'TOPIS' 가동
  • 교통일보
  • 등록 2005-07-06 21: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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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종합교통관리센터, topis(토피스)를 선보였다.

서울시는 종로소방서 5층에 실시간 교통정보 통합운영 센터인 '서울 TOPIS'를 설치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 TOPIS'는 'Transport OPeration and Information Service'의 머리글자를 딴 것으로, 버스종합사령실(BMS), 교통방송, 경찰청, 한국도로공사 등 관련 기관과 교통카드시스템, 무인단속시스템 등의 교통 정보를 모아 서울의 교통 상황을 총괄 관리하는 센터이다.

TOPIS의 운영으로 정체구간 해소와 불법주차 무인단속 등 교통문제에 대한 실시간 대응이 가능해졌다.

TOPIS에선 우선 일정 기준 이하로 속도가 떨어지는 구간을 상습정체구간으로 분류해 관계 기관에 정보를 제공한다.

시위나 교통사고 등으로 급격히 속도가 떨어지거나 돌발 상황이 벌어졌을때는 자동 경보시스템이 작동되고 CCTV를 통해 신속 대응할 수 있다.

또 무인단속시스템으로 전용차로 위반과 주차위반을 단속하며, 실시간 배차관리와 노선별 정류장 정시도착 평가를 통해 시내버스 운행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서울시는 내년엔 지하철까지 연계하는 시스템으로 발전시킬 방침이며 최종적으로는 교통신호체계까지 통합할 계획이다.

TOPIS 센터는 오는 10일 이후 일반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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